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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하나님. 우리는 여전히 여기에서 공부하고 있겠습니다.

말씀가운데 공부하고 이것을 하나씩 실천하겠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된다고 하셨으니 저희 앞에 놓인 가장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다루어 행하다 보면 주님의 뜻, 주님의 나라, 주님의 기뻐하시는 진정한 영적 예배를 우리가 알게 될 것이고, 느끼게 될 것이고 깨닫게 될 것이며 진정 행하게 될 것이니 그것이 빛이 되어 주위를 밝게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우리를 밝히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주여, 오늘 저는 예배 전에 작은 촛불을 밝히고 예배를 준비합니다.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 당신의 빛은 감히 쳐다볼 수도 없는 빛이오나 우리는 지금 인간 스스로 만들어낸 형광등보다도 약한 빛입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자리에서 큰 빛이 되려고도 교만하지 아니하고 주의 빛을 향해, 그 천국의 계단 하나를 실천하며 오르겠습니다.

그 빛들이 모여져 큰 빛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으며 우리의 작은 빛들이 볼 수도, 표현할 수도 없는 주님의 큰 빛 되심에 흡수될 것을 믿으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저에게는 이 예배를 위한 작은 빛부터 밝히게 하는 일을 하도록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여 부디 우리가 아름답게 쓰여 지는 주님의 자녀로 받아 주시고, 주님 안에서는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주님 안에서는 안 되는 것이 없는 주님의 선한 능력의 힘을 나 자신의 사랑을 위한다는 명목 하에 또다시 남용하지 않게 하시고, 그때! 내가 주의 뜻이 아닌 어떠한 말과 행위가 있다면 그때 나를 경고하사 내가 깨어있어 기름을 준비한 신부로 거기에, 주님 맞이하는 거기에, 아름다운 흰옷 아니 깨끗한 흰옷을 입고 거기에 서있게 하소서.


우리에게 가장 보잘 것 없는 이는 이제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가장 낯선 자를 주님을 대하듯이 대할 수 있고, 절대타자를 나의 이웃으로 삼아, 주님이 공짜로 저에게 주신 능력을, 고스란히 공짜로 돌려줄 수 있는 사랑을 지금 실천하게 하소서.

우리가 모두 안다고 말했던 것들, 알고 있다고 한 사람들을 낯선 이로 보면서 다시 알아가는 지혜도 허락하여 주소서.

우리가 기쁜 노래로 주님께, 기쁠 수밖에 없는 그 노래로 주님께 화답하는 자 되도록 우리 자신을 알아가는, 깊이 알아가는 그런 공부를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 예수님이 부활하셨듯이 2016년 지금 신반포 교회 예배 중에 생명의 말씀으로 우리의 양식을 채워주시는 베드로와 바울의 부활을 경험합니다.

오늘 우리는 주방에서 분주히 음식을 준비하여 육신을 채워주시는 마르다의 부활을 경험합니다.

아마도 지금 여기 앉아 있는 말씀듣기를 사모하는 신반포 성도들은 예수님 곁에 앉아 말씀을 사모하던 마리아의 부활이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

모세가 떨기나무 가운데서 부르심을 받을 때 선 땅은 거룩한 땅이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서 있는 이 땅이 또한 거룩한 땅이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그 일에 우리가 기꺼이 행함으로 동참하게 하옵소서.

이제 이 예배가 끝이 날 때는 이 앞에 놓인 작은 촛불들을 끄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그 빛의 불씨를 마음속에 꺼지지 않게 담아놓고 주님 너무 늦게 오신다고 중간에 졸았을지언정 다시 깨어나 준비한 기름으로 불을 밝힐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빛 되신 주님의 높은 보좌를 감히 높다하여 바라만 보고 있지는 않은가요?

작은 빛이 큰 빛으로 밝히고자 하여 주님 향해 계단을 한꺼번에 오를 욕심도 버리게 하시고 내가 있는 이 자리부터 한 계단 한 계단을 올라 결국 주님과 하나가 되어 나조차 큰 빛으로 흡수되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건설하는 신반포 감리교 인으로써 주님의 자녀가 거짓이 아님을 선포하게 하소서.

감사를 드리오며 빛 되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윤정현 집사님 기도문 (2016.5.15. 성령강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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