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번잡한 일상을 살다 주일을 맞아 예배드리며 찬양하고 기도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폭염의 기승 속에서 다시한번 인간의 나약함을 깨닫는 시간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며칠 전 길을 걷다 담장너머 텃밭에 8월의 폭염을 이기며 소리없이 열매 맺어가고 있는 가지, 고추, 방울토마토 등을 보았습니다. 저희 살아가는 삶 또한 어떠한 여건에도 묵묵히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열매 맺는 삶이되길 원합니다.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하는 소명을 받은 저희가 올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새롭게 하시고 성령으로 저희의 마음을 다스려주세요.
저희의 모든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하심에 동참하게 하시고 날마다 삶속에서 주님을 닮게 해주세요.
요즘 우리가 예상치 못한 일들로 세계 여러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힘듦을 겪고 있습니다. 주님, 그들의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 주세요.
오늘 목사님 소중한 설교 듣고 하나님 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해 주시고 교회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시어 헌신과 순종으로 충성하는 모든 일들 가운데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해주세요.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이기정 교우님 기도문 (2018.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