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기도문


2014년 3월 23일 기도문 - 김정훈

 

사랑하는 하느님
따스한 햇빛과 포근한 봄바람… 생명을 머금고 있는 봉우리들이 죽어있는 줄 알았던 마른 나뭇가지 사이사이에 피어나는 걸 보니 추운 겨울이 지나고 생명을 알리는 봄이 왔나 봅니다.
이 따스한 봄 햇살이 지금 이 자리에 같이 있지 못하는 교인 여러분들을 따스하게 감싸고 항상 건강하게 하심을 하느님 아버지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어느덧 30년 이상 지내온 신반포 감리교회에는 시간이 흘러 교회의 반석이신 목사님과 장로님들은 원로 목사님과 원로 장로님이 되었고, 각자의 삶이 바빠 주위를 돌보지 못하고 지냈던 어린 아이들이 어느덧 자라 청년이 되었습니다. 신반포 교회의 사랑을 받고 자란 청년이 되어버린 이 어린 아이들이 새로운 목사님과 함께 신앙 공부와 더불어 교회의 활기를 불어 넣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미비하고 어색하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의 이 하나하나의 시간이 모이면 더 보기 좋은 아름다운 하느님의 장소가 되어있을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 어린 아이들의 행보를 귀여이 보시고 교인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또한 기도하겠습니다.
하느님 아버지, 하느님의 이해는 성서의 문자적 이해만이 아니라 그 때 당시의 환경, 시대적 이해 또한 뒷받침 되어야 비로소 하느님의 의중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저희 교인과 교회 속에서도 하느님의 참 뜻만은 흐려지지 않고 고요히 빛날 수 있게 신반포 교회의 교인으로서 노력하고자 합니다.
어린 양이 목자의 도움을 받아 위험으로부터 보호 받고 비옥한 초원으로 이르듯 저희 청년부의 방향도 목사님을 통해 인도해주시길 기도합니다.
제 동생을 포함하여 각자의 생활에 바빠 하며 지금 같이 있지 못하고 있는 교유들 하나하나가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와 신반포 감리교회의 정신과 하느님의 말을 따르고 복음 할 수 있는 여유를 허락하심을 기도합니다.
항상 부족하고 나약할 때만 하느님을 찾아 기도하는 나약한 저의 모습을 고백합니다. 행복할 때와 기쁠 때를 감사하는 기도보다는 슬프고 힘들 때 도움을 찾는 기도를 드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고백합니다. 저의 나약하고 부끄러운 모습조차도 하느님의 사랑으로 거두어주어 나아가 매 순간의 행복에 감사기도를 드릴 수 있는 하느님의 자식이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 모든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김정훈 교우 기도문 (2014. 3. 23. 사순절 제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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