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기도문

 
늘 함께하시는 주님!



맑고 투명한 가을 공기속, 낙엽향과 가을빛이 짙어지는 아름다운 날에,

저희 신반포교우들이  주님을 마음에 모시고, 함께 예배드리게 됨을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두운 밤하늘을 올려다 보다 밝게 빛나는 별을 발견할 때, 먹구름 속에 들어갔다 드러나는 밝은 은빛 달을 볼 때, 아침에 햇살이 쏟아지며 오색단풍에 물든 뜰이 밝은 빛과 그림자 부분으로 나뉘어짐을 볼 때, 자연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는 삶의 희망과, 인내, 조화라는 무언의 가르침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돌아보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릴 풀꽃과도 같이 미미한 존재인 저희들을, 주님께서는 너무나 소중히 여겨주시고 사랑해 주십니다. 지나온 순간마다 계획은 저희 인간들이 하지만,주님께서 임재하시어 인도하시고 이루신 길이었음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그 넓은 바다와 같은 사랑에 엎드려 깊은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삶을 살아오며, 캄캄한 밤 냉정한 세상 속에 호올로 버려진 듯한, 빛이 보이지 않는 춥고 두려운 절망의 순간들, 사랑하는 가족과의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이별 후, 세상 모든 것을 바라보는 가치관과 의미가 송두리째 바뀌었을 때 세상 그 무엇도 아닌, 오직 주님의 존재하심만이 진정한 위로가 됩니다.



주님은 말하지 않아도 설명하지 않아도 우리의 저마다 처한 모든 상황을 이미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무가치하게 바쁘기만 한 세상일속에서 멀리 끈을 놓고 있었지만, 가장 고독한 순간 주님과 단독자로서 대면하게 됩니다.



주님은 비난하지도 책망하지도 않고, 따뜻이 위로하여 주시고, 그 앞에 놓여진, 불안으로 불투명한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기까지, 한없는 사랑과 지혜로써 손을 잡고 안전하게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아무것도 드린 것 없는, 부족함만이 많은 부끄러운 존재에게 베푸는 사랑과 은혜는 늘 제게 머리를 들 수 없게 만드십니다.



한동안 신반포교회를 떠나있다 오랜만에 다시 찾았을 때, 젊었던 청장년 분들이 장로님, 권사님 등이 되어 있었는데 그분들 하나하나가 주님의 뜻에 따라 교회가 바르게 나아가도록 지혜를 모으고,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몸소 봉사에 참여해 묵묵히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희끗해진 머리칼만이 아니라 신앙적으로 큰사람으로 성장해, 의젓하게 직분을 다하는 모습에, 신반포교회의 희망을 보았고, 마음으로 부터 뜨거운 감동과 존경심, 감사를 느꼈습니다. 30주년을 맞은 신반포교회의 역사의 밑바탕에 이분들의 노고와 신앙적 성장이 큰 바탕이 되었음을 절감했습니다.



주님! 20여년전 신반포교회를 찾은 첫날, 제 영혼에 울림을 가져온, 지적이고 세미나를 듣는 듯한, 배금주의를 배격하던 형이상학적 설교로 부터 지금까지, 늘 예수님의 모습을 닮은, 존경하는 이계준 원로목사님의 건강을 지켜 주시옵고, 최사모님, 가족들의 건강 또한 지켜주시옵소서.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신반포교회에서 올곧은 신앙과 조용한 혁신과 봉사로 신반포교회의 기틀을 마련하고, 교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홍전도사님과 사모님 가정에도 자녀들과 더불어 건강과 말씀의 성령이 함께하기 바라며, 연로하신 존경하는 장로님, 권사님들 이 교회의 주춧돌로서 오랜 세월 봉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그분들의 건강 또한 지켜주시옵소서.



늘 온전하지 못한 몸으로도 밝은 얼굴로 교회 살림을 꾸려가며 봉사하는 장집사님께 건강과 위로 주시옵고, 신반포교회의 모든 교우여러분들의 봉사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에 건강과 사랑을 주시옵기 바랍니다.



이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마음에 상처가 있거나,질병으로 힘들어 하는 교우들께도 치유의 손길 내려주소서.



주님! 세태에 따라 흔들리는, 세상이 주는 안락과 안주함이 아니고,마음속에 담고 있어 손길이 닿지 않는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을 지니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사귐의 기도책에 나오는 다음 구절을 좋아합니다.



- 아무런 근심도 걱정도 없이

  평온한 날은 평온한 마음으로 주님을 생각하게 하십시오.

  양지바른 창가에 앉아 인간도 한포기의 화초로 화하는 이 구김살 없이 행복한 시간

  주여 이런 시간 속에서도 당신은 함께 계시고 그 자애로움과 미소지음으로 우리를

  충만케 해주시는 그 은총을 깨닫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하여 평온한 날은 평온한 마음으로 당신의 이름을 부르게 하시고 강물같이

  충만한 마음으로 주님을 생각하게 하십시오 -



시냇물가에 심어진 나무같이, 주님의 말씀으로 성령충만한,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저희 신반포교회교우들이 되도록 인도하옵소서.



늘 주님의 진리와 믿음, 사랑,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하게 하옵소서.



빛이신  예수님이름 받들어 감사하오며 기도드리옵니다.아멘



2012년 11월 18일 (강영숙 권사님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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