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주일설교

아굴의 기도

 

본문: 잠언 30:7-9; 마태복음 6:11,13

설교: 림학춘 목사 (2019.10.6. 미국 라구나힐스연합감리교회 담임)

 

 

10 4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서울 숙소 인근에서 이영주 선교사님 가족과 잠시 만났습니다. 10 5 공주 소망의 고구마축제에 참가를 위해 터미널에 일찍 나갔는데도 11시까지 고속버스가 매진이 되어 다시 숙소로 돌아와 직접 드라이브 해서 다녀 왔습니다. 11시에 시작하는 잔치인데 정체가 되어 11 50분경에야 당도했습니다. 들어서는데 공기수 집사님과 구인영 집사님과 간호대학을 다니는 지원이를 만나 사진을 찍고 바로 나서는 그들과 아쉬운 번개팅을 했습니다. 한해 동안 안식년 연구로 미국에 와서 새벽기도부터 믿음의 본이 되어준 아름답고 선한 하나님의 가족으로 보고 보고 싶은 가족입니다.

 

올해로 20년째 후원해온 특별한 방문이어서 여선교회와 선교부와 개인이 건네주신 선교비를 함께 모아 공동체를 돕는 도우미 섬김이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이영범 장로님과 함께 전달하였습니다. 올해로 열두번째인 축제에서 작년에 이어 축도를 부탁했던 고진숙 원장님께서 이번에는 자원봉사자들 가운데 예수 믿지 않는 이들에게 복음 전해 달라는 부탁을 해왔습니다. 예수를 알고 예수를 알게 하라며 예수를 소망으로 품고 살다간 정상용 원장의 삶을 증거로 짧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모두 함께 손을 들어 축도를 하였습니다. 처음 만났을때의 충격이 여전히 감동으로 남아있는 것은 바로 섬김을 통해 사랑을 알게 하시는 은혜가 있어서 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장애우들이 함께 모여 사랑의 보금자리를 이룬 소망공동체!!  일년중 날은 자신을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5백평이 넘는 곳에 장애우들이 직접 심고 가꾸고 수확한 고구마를 선물로 전하는 감사의 날입니다. 물론 많은 고구마를 수확하는 일에도 수고를 해주는 자원봉사자가 있습니다. 장애우들과 섬김이들이 함께 열심히 연습한 찬양과 워십댄스를 공연합니다. 한복을 차려입고 휠체어를 중증 장애우들도 자신들이 있는 몸짓 찬양을 합니다. 정상인들에게는 쉬운 동작이나 그들에게는 아주 힘겨운 동작이니 눈물나는 몸찬양입니다.

 

감사잔치이니 음식을 말해야겠습니다. 이날만큼은 곳곳에 음식부쓰를 차려놓고 먹걸이를 준비한 자원봉사자들로 인해 추억의 잔치국수, 김밥과 어묵, 떡볶이, 군고구마와 군밤, 김치오징어전, 과일과 식혜, 쌀밥과 시금치된장국 등을 아무런 값을 치루지 않고 푸짐하게 장애우들을 사랑해주는 이유 하나로 잔이 넘칩니다.

 

지금 고국을 방문중이신 이영범장로님 내외분과 우리 교회를 잠시 방문하셨던 이의신 장로님 내외분이 동행하셔서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이번 주중에 다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어제 주일은 첫목회지인 신반포교회에서 잠언 30 아굴의 기도를 본문으로 설교를 하였습니다. 허위와 거짓말을 멀리하게 하시고, 필요한 양식을 구하는 기도가 현재 위기의 한국사회가 드려야 기도이며, 기도를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가르쳐주는 기도의 중요한 내용으로 받아 들이신만큼 아굴의 기도가 역사적인 기도로 드려져야 것입니다. 조국의 내전으로 양분되어 있는 모습이 어찌하다 지경이 되었는가를 살펴보면 참과 거짓 사이에서 어느 편이 설건가 라는 찬송이 크게 불려야 것입니다. 기득권을 이들이 양심마저 저버리고 하나님 두려운 모르고 고집 피우다가 벌레에게 파먹힌 헤롯왕처럼 것입니다. 솔로몬의 말로를 보았던 잠언 편집자 아굴은 사람이 먼저라고 하며 허위와 거짓을 일삼는 이들을 가리켜 우둔한 짐승보다 못하다 하는 것입니다.

 

예배 평신도 신학강좌에 터키에서 귀화한 알파고 시나씨가 화폐를 통해 보는 역사라는 강의는 각나라의 신앙과 실태를 어느 정도 살펴보게 하는 바로미터라는 요점이 흥미로웠습니다.

 

교회 때도 돌아올때도 미수를 지나신 은사이며 신앙과 신학의 아버지이신 이계준 목사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귀갓길에 평양냉면 그릇을 드시면서 고향을 떠났어도 맛을 내주는 냉면은 먹고 싶은 마음을 돋구어 준다는 은사님의 말씀에 하나님 말씀의 맛을 생각해봅니다.

 

 

2019. 10. 7. 서울 논현동에서 림학춘 목사 드림

 

(*설교문 대신 목회서신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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